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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경제

흐르는 금, 원유의 경제력은?

by 세아(SEYA) 2026. 10. 17.

원유에 대한 상식

땅에서 갓 뽑아낸, 가공되지 않은 석유를 원유라고 부른다.

원유는 정제(정유)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열로 가열하여 끓는점 차이를 이용해 성분을 분리한다.
끊는 점 (범위) 성분 주요 용도
30도 이하  LPG 가정용/차량용 연료, 식당 가스
30도 ~ 120도 휘발유 승용차 연료
100도 ~ 180도 나프타 석유 화학물 (플라스틱, 비닐, 섬유 연료)
150도 ~ 280도 등유 비행기 연료, 가정용 난방
200도 ~ 350도 경유 (디젤) 트럭, 버스, SUV 연료
350도 이상 중유 대형 선박, 화력발전소 연료
이렇듯 석유는 자동차, 배, 비행기와 같은 이동 동력이나 난방, 옷과 같은 합성 섬유, 타이어에 쓰이는 합성 고무 등 현대 전반의 필수재에 쓰인다.

 

다른 자원에 비해 경제 측면에서 원유를 대체할 자원을 찾기는 상당히 어렵다.

원유 가격은 배럴로 선정되는데, 1배럴 = 42갤런 = 158,980ml이다. 

 

1배럴 = 100달러(1달러, 1400원 기준) = 140,000원으로

500ml 생수를 500원으로 환산해서 계산해 봐도 (158,980원)

원유가 생수보다 싼 것을 알 수 있다.

 

가치의 역설 (물과 다이아몬드의 역설)
사용 가치 vs 교환 가치
사용 가치 : 인간의 삶이나 산업에 얼마나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가?
교환 가치 : 시장에서 다른 물건이나 돈과 바꿀 때 얼마의 가치를 지니는가?
석유는 연료이자 다른 제품의 원료로 사용 가치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압도적이지,
금은 장신구나 일부 첨단 부품을 제외하면 실생활에서의 쓰임새(사용 가치)는 석유에 비해 현저히 적다.

실용적인 석유가 훨씬 싼 이유는 소모적 자원으로, 대량 생산과 공급이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하기 때문.
반면 금은 한번 채굴되면, 영구 보존이 가능함.

 

국가별 원유 대체 전략 및 주요 자원

브라질은 세계 최대의 사탕수수 생산국으로 주유소에서 휘발유 대신 100% 사탕수수 에탄올을 넣을 수 있다.

유럽연합의 경우, 북해의 강한 바람과 태양광 전력으로 내연기관을 전기차로 전환 중이다. 항공기 선박용으로는 탄소와 수소를 합성한 e-Fuel을 개발해 석유를 대체하고 있다.

중국은 원유 수입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전기차 보급률 1위를 달성. 자국의 석탄을 활용한 석유화학 원료를 만드는 기술을 적극 활용한다.

미국의 경우, 브라질과 같이 바이오에탄올(옥수수) 일반 휘발유에 10~15%씩 의무적으로 혼합하여 소비한다.


원유가 경기에 미치는 영향

 

우리나라는 석유가 나오지 않는 나라로, 원유 대체 및 에너지 전환에 사활을 걸어야 하는 나라이다.

전동화와 수소에 매우 강력한 투자를 진행

- 전기차 확산, 수소 모빌리티(상용차 영역에서 수소 에너지를 적극 도입) 등

 

그러나 경제성과 생산력의 한계로 아직은 수송과 석유화학(플라스틱)에 대한 원유 대체 비율이 10% 안팎이다.

(특히 석유화학 분야는 대체재 발굴이 어려워, 원유가 가장 마지막까지 '산업 원료'로 살아남을 핵심 분야로 뽑힘)

 

현시점에서 우리나라의 상위 수요 물품에 들어가는 원유는,

필수 불가결인 만큼 가격 변동(중동 전쟁 등의 원인)을 고스란히 감내하기 때문에 가격에 탄력적으로 대응하지 못한다.

<유가 인상>
물가 폭등(비용 인상 인플레이션)으로 이어져, 한국은행은 금리 인상을 통해 물가를 잡으려고 한다.
-> 대출 이자 부담 증대와 기업 투자 위축에 빠져 소비 감소 및 경기 침체(스태그플레이션 위험)가 발생할 수 있다.

<유가 인하>
생산, 수송 원가 절감하여 물가 안정을 이룬다.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로 소비 및 투자 증가
-> 경기 회복 및 활성화를 이룬다.

다만, 유가 하락이 이유가 공급이 많아서가 아닌 세계 경기가 악화로 인한 수요 폭망이라면 이 또한 경기 침체로 이어질 수 있다. (2008년 금융위기, 2020년 코로나 초기)